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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 예스진지 투어

by booyeon 2023. 6. 16.

예스진지는 대만에 필수 코스이다

이 코스를 안 한다면 그닥 할 게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.

타이베이 메인역 m3출구는

우리 여행의 처음과 끝의 출구였다.

버스투어를 신청한 사람들과 만나고

출발

첫 번째는 예스진지의 예류지질공원이다.

여왕머리로 유명한데 뭐 혹자들은 이게 더 가치가 높은 지질적 모양이라나 뭐라나

바닥의 질감은 아이클레이 딱딱해진 아이클레이 같다

여기는 벌집모양의 바위들이 특징이다.

댕기머리

강호동이라고 하셨다

여왕바위는 비록 찍지 못 했다 그냥 안 찍었다

왜냐 사람들이 많아서 보기도 전에 질려버렸달까

여기는 스를 담당하는 스펀이다

천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에 날리는 걸로 유명하다.

당연히 우리는 안 했다.

쓰여있는 모든 천등의 메시지가 나한테도 와주세요.

라고 했다.

가서 닭껍질볶음밥 인가 먹었는데

그냥 이빨에 끼는 밥에 닭껍질이 감싸고 있다.

걍 그렇다

버블티는 괜찮았다.

여기는 진

진과스 라는 탄광마을이다.

탄광부들이 지내는 곳으로

귀살대들이 사는 집같이 생겼다.

한텐쿠 어딨어

여기 분들이 이제 주변에

놀러간다면 그 지우펀으로 가는 것이다.

지옥펀이라도고 불리던데 맞다.

여기서 있는 특색있는 도시락이라고

무슨 그 도시락 있는데

그냥 고기 구워서 밥이랑 준다.

그럴싸하게 포장해서 파는데

그게 그렇게 별로더라 난

 

 


비오길래 우산을 사서 지우펀으로 가려했다.

우산을 사는 도중에 다른 분들은 다 가버리고 없길래

알아서 지우펀으로 갔다. 이 우산이 나중에 엄청난 갈굼 포인트가 될진 몰랐다.

지우펀에서 반긴건

취두부 냄새였다.

정말 다시 맡기는 싫지만 나라면

한 번 먹어보려고 시도는 하겠다.

"그 친구"를 슬쩍 봤는데 표정이 울기직전이라

차마 말은 하지 못했다.

그리고 지옥펀이라고 하는데 맞다.

센과 치히로가 그렇게 감명이 깊었던가

먹을 것도 비슷비슷한 오르막길에 홍등만 있는

석가탄신일 날 저녁 오르막길 같았다.

갑자기 쏟아진 비에

당황하는 듯 하지만 뭔가 뿌듯함을 느끼는 듯

카메라를 응시하는 그 친구다.

비는 멈추고 축축한 느낌만 남은 고지대의 선셋은

내가 이것을 보러 지우펀에 왔다 싶었다.

지우펀에서 소세지와

게튀김 오징어 그리고 삶은 닭을 사고

소주가 없는것에 시무룩했던 우리는

그 친구가 추천하는 빨맥인가 그걸 먹었다.

맥주와 고량주를 섞은 것인데

그냥 취하기 딱 좋은 술이란 것

그 친구는 감스트 방송을 좋아한다.

감스트 방송보며 10번 이하로 웃기 챌린지를 했다.

진 사람은 다음날 바지 앞뒤 바꿔입기 였는데

분명 8~9번 밖에 안 웃은 내가 이겼는데

그렇게 우긴다.

이렇게 찍으면 감성샷 나온다고 하는데

그냥 감성욱 닮았다.

의외로 맛있게 먹은 뜨거운 떡이 올라가져 있는 빙수

일본스탈로 퍼먹자 섞으면 물떡임

아침에 준 조식이다.

직접 만드셨는데

자연의 맛이랄까

밀크티는 여기서 먹은 게 젤 맛있었음

토스트도 줬다 맞아 싱싱했던 음식들

내려가다가도 찍는다.

지우펀은 할말하않이다.